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화성의 Ingenuity 헬리콥터, 32번째 비행 성공

관리자 2022-10-14 조회수 : 308

NASA의 Ingenuity 헬리콥터가 수주 만에 두 번째로 화성 상공을 날아올랐다. 

Ingenuity는 화성 상공에 떠서 55초 동안 약 94미터를 최고 시속 17.1 킬로미터의 속도로 비행했다고 NASA의 Jet Propulsion Laboratory(제트 추진 연구소)가 발표했다. Jet Propulsion Laboratory는 California의 남부에 있으며 화성의 헬리콥터 임무를 관리한다.
 

이번 비행은 총 32번째 이륙이고, 9월 한달 동안 1.8kg 항공기의 9월 6월에 이은 두 번째 이륙이다.

https://cdn.jwplayer.com/previews/4hOvANS3 

 

9월 6일 비행에서 Ingenuity는 폭 45km의 Jezero 분화구 바닥에 있는 고대 삼각주 근처에까지 갔는데, 이 분화구는 헬리콥터와 그 로봇 파트너인 Perseverance가 2021년 2월 이후 탐사를 해온 곳이다. 아마도, Ingenuity의 팀원들이 삼각지 접근이 단기 목표라고 언급한 점을 미루어 이번 출격도 같은 임무 수행이었을 것으로 보인다.

Perseverance 로버는 삼각주에 대한 연구를 수 개월 째 해오고 있다. 자동차 크기의 로버는 생성중인 암석 샘플 4개를 7월부터 수집했는데, 이 중 2개는 탄소를 함유한 생명체의 구성요소인 유기분자가 풍부한 암석에서 채취한 것이다.

모든 것이 계획대로 진행된다면, 연구원들은 이곳 지구에서 이 흥미로운 물질을 자세히 연구하게 될 것이다. NASA와 유렵우주국(European Space Agency)은 2033년까지 이 샘플들을 지구로 갖고 올 수 있도록 협력 중이다.

샘플 반환 과정에는 Ingenuity와 유사한 두 대의 헬리콥터가 포함되는데, 임무는 화성의 분화구 바닥에서 발사될 로켓까지 샘플을 운반하는 것이다. (이 로켓과 샘플의 지구 반환을 도울 로봇은 아직 개발 중이다.)그러나 Perseverance 로버가 직접 샘플을 로켓으로 운반할 수도 있으므로, 현재 이 헬리콥터들이 임무에 투입될지 확실하지 않다.

Ingenuity는 당초 화성의 희박한 대기에서도 헬리콥터의 회전익 비행이 가능한지 알아보기 위해 5회 시험비행을 하는 것으로 계획되었지만 곧 임무를 완수하고 추가로 Perseverance의 정찰자 역할을 해오고 있다. 

원본 출처 : https://www.space.com/mars-helicopter-ingenuity-flight-32